이용 고객 사례질문답변
수도요금이 갑자기 폭등했는데 육안으로는 누수가 안 보여서 고민입니다
작성자 물세무서워라 · 2026.08.06
이번 달 수도요금 고지서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랑 똑같이 생활했는데 평소보다 요금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나왔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물을 많이 썼나 싶었는데, 집안 어디를 살펴봐도 벽지가 젖었거나 바닥에 물이 고인 곳은 전혀 없습니다.
불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본 대로 자가 진단을 해봤습니다. 일단 정수기 밸브까지 포함해서 집 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계량기를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별침이 아주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계속 돌아가더군요. 디지털 숫자의 끝자리도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범위를 좁혀보려고 화장실 변기 앵글밸브를 잠그고 다시 계량기를 봤는데, 신기하게 별침이 완전히 멈췄습니다. 이 정도면 변기 부속품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도, 정작 변기 주변 바닥은 뽀송뽀송해서 확신이 안 섭니다. 물탱크 안에서 배수관으로 바로 새어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그냥 변기 부속품을 직접 사서 교체해보는 것, 둘째는 혹시 모를 매립 배관 누수 가능성 때문에 전문 탐지 업체를 불러 정밀 점검을 받는 것, 셋째는 일단 지켜보며 다음 달 요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변기 밸브를 잠갔을 때 계량기가 멈췄다면 90% 이상 변기 문제라고 봐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곳에서 새는데 우연히 타이밍이 맞은 걸 수도 있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