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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벽면 곰팡이가 결로인지 미세 균열 누수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작성자 햇살가득한집 · 2026.08.10
입주한 지 얼마 안 된 아파트인데, 최근 베란다 벽면 윗부분부터 축축해지더니 검은 곰팡이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환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단순 결로라고 생각해서 제습기도 돌려보고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똑같은 자리에 다시 습기가 올라오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보니 천장 근처 통풍구 주변과 창틀 모서리 쪽 벽지가 눈에 띄게 젖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날에는 유독 더 심해지는 느낌인데, 단순히 외부 습기 때문인지 아니면 콘크리트 외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서 빗물이 스며드는 누수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지금 제가 고민 중인 해결 방법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는 일단 겉면에 방수 코팅제를 발라서 임시로 막아보는 것, 두 번째는 전문 업체를 불러서 정밀 진단을 받고 균열 부위를 보강하는 공사를 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관리사무소에 요청해 외벽 크랙 보수 작업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단순히 겉에만 방수제를 덧바르는 방식은 나중에 내부 철근이 부식되거나 더 큰 누수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외벽 미세 균열로 인한 누수일 때 어떤 식으로 진단하고 해결하셨는지, 그리고 단순 결로와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7
곰****중4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겉에만 방수제 바르는 덧방 시공했다가 1년 뒤에 다시 터졌습니다. 결국 다 뜯어내고 기초면 정리부터 다시 해서 해결했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집3시간 전
관리사무소에 먼저 말씀하셨나요? 신축급이라면 외벽 문제는 공용부 책임이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하기 전에 꼭 확인해보세요.
햇****집3시간 전
아직 말씀 안 드렸는데, 내일 바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외벽 상태 점검 요청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꼼****인3시간 전
배수구 주변 구배가 안 맞아서 물이 고여도 곰팡이가 생깁니다. 벽면뿐만 아니라 바닥 타일 쪽에 물이 고이는 지점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누***손2시간 전
정밀 진단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열화상 카메라나 내시경으로 내부 습기 경로를 확인하시는 게 중복 투자를 막는 길입니다. 짐작만으로 공사했다가 돈만 버리는 경우 많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더 심해진다면 십중팔구 외벽 크랙이나 창틀 실리콘 문제입니다. 결로는 겨울철 온도 차 때문에 생기는데, 비 올 때 반응한다면 외부 침투일 가능성이 높아요.
역시 비 오는 날의 영향이 큰 것 같네요. 실리콘 노후화인지 아니면 콘크리트 자체 균열인지 확인하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