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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천장 페인트 들뜸과 곰팡이, 단순 결로일까요 아니면 누수일까요?
작성자 햇살가득한집 · 2026.08.10
입주한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최근 베란다 천장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구석진 곳에 작은 곰팡이가 생기길래 시중에서 파는 제거제로 닦아냈는데, 시간이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더니 이제는 페인트 칠이 과자처럼 바스러지며 하얗게 들뜨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관 주변 천장 쪽을 보면 미세하게 금이 가 있고 그 틈으로 물기가 스며든 것 같은 얼룩이 선명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유독 습기가 심해지는 느낌이고, 전등 주변까지 오염이 번진 상태라 이제는 단순히 환기 문제로 보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급한 대로 들뜬 페인트를 긁어내고 항균 페인트를 덧발라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부풀어 오르더군요. 기초 작업 없이 겉면만 칠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위층에서 내려오는 누수가 원인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전문 업체를 불러서 천장 균열 보수와 퍼티 작업을 제대로 한 뒤 탄성코트 시공을 하는 것, 둘째는 윗집에 요청해 외벽이나 우수관 쪽 누수 점검을 먼저 받는 것, 셋째는 단순 결로라고 가정하고 고성능 제습기와 환기 시스템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천장 콘크리트 부식이 진행된 것처럼 보이는데, 이 상황에서 무턱대고 탄성코트 시공부터 했다가 나중에 다시 들뜨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8
베***원2시간 전
탄성코트 예쁘긴 한데 기초 작업 제대로 안 하면 금방 다시 일어납니다. 특히 누수 잡지 않고 덮어버리면 나중에 다 같이 떨어져 나와서 보수 비용만 더 들어요.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1시간 전
우수관 주변의 페인트 박리 현상과 미세 균열은 결로와 누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외벽 크랙이나 상층부 배관의 누수 여부를 탐지기로 확인하는 것이 순서이며, 이후 원인을 제거한 뒤 퍼티 작업으로 평탄화 과정을 거쳐 도장 시공을 진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햇****집1시간 전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탐지부터 먼저 진행해봐야겠네요.
환**수1시간 전
겨울철에만 심해지는 거면 결로일 가능성이 높지만, 계절 상관없이 그렇다면 무조건 누수입니다. 언제부터 심해지셨나요?
햇****집58분 전
작년 겨울부터 심해졌는데, 이번 여름 장마철에도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인*****무54분 전
퍼티 작업 꼼꼼히 하는 업체 찾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겉만 번지르르하게 칠하는 곳 많으니 주의하세요.
저도 작년에 비슷하게 겪었는데, 단순 결로면 벽면에 이슬이 맺히지만 누수면 특정 지점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얼룩이 계속 번집니다. 우수관 주변이면 윗집 배관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얼룩진 부분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윗집에 먼저 말씀드려 보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