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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만 젖는 창틀 벽지, 내부 실리콘 보수와 외부 코킹 중 무엇이 정답일까요
작성자 햇살가득한집 · 2026.08.11
입주한 지 10년 정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최근 들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베란다 창틀 주변 벽지가 축축하게 젖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결로라고 생각해서 제습기도 돌려보고 환기도 자주 시켰지만, 시간이 갈수록 벽지에 거뭇거뭇하게 곰팡이가 피어오르고 물 얼룩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맑은 날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직후에만 창틀 아래쪽 벽면이 젖어듭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다이소에서 실리콘을 사다가 안쪽 틈새를 꼼꼼하게 메워봤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이번 장마철에는 물방울이 맺혀 떨어질 정도로 상황이 심해졌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내부에서 다시 한번 전문적인 방수 처리를 하는 것, 둘째는 로프 작업을 통해 외부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로 코킹하는 것, 셋째는 혹시 외벽 자체에 크랙이 생겨서 물이 타고 들어오는 것인지 정밀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내부에서 막아보려 했던 시도가 실패한 것을 보면 외부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비용이나 공사 규모 차이가 커서 선뜻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증상일 때 보통 어떤 순서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6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2시간 전
비가 올 때만 누수가 발생한다면 외벽 크랙이나 창호 실리콘 노후화로 인한 빗물 유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선 외부에서 육안으로 실리콘의 들뜸이나 갈라짐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이후에 필요하다면 전문 장비를 통해 외벽 균열 여부를 진단하는 순서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 코킹 작업 전 반드시 기존 노후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하고 프라이머 처리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베***원2시간 전
외벽 크랙 문제면 코킹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관리사무소에 말씀하셔서 외벽 도색이나 보수 계획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햇****집2시간 전
아, 관리사무소 확인은 생각 못 했네요. 내일 바로 문의해 보겠습니다.
바***날2시간 전
로프 작업 업체 부르실 때 너무 싼 곳만 찾지 마세요. 대충 덧방 치는 곳 많아서 1~2년 뒤에 또 새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했습니다. 내부에서 실리콘 쏘는 건 정말 아무 의미 없더라고요. 물은 밖에서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데 안쪽을 막으면 오히려 물이 벽지 속에서 고여서 피해만 키웁니다.
역시 내부 보수는 소용이 없군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경험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