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고객 사례질문답변
매도 후 잔금 전 발생한 누수, 에어컨 결로인지 배관 문제인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작성자 잔금전잠못자 · 2026.08.13
집을 매도하고 매수자가 먼저 입주하신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잔금 지급일이 일주일 남은 상태인데, 갑자기 집안 여러 곳에서 물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매수자분 말씀으로는 입주 후 에어컨 4대를 거의 하루 종일 풀가동하셨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최근에 비가 온 적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안방 벽면에서 누수 흔적이 보였다고 해서 관리실을 통해 확인해 보니 에어컨 배관 쪽을 점검해 보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제가 살 때는 에어컨을 이렇게까지 가동한 적이 없었고, 시공한 지 2년밖에 안 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거실 실내기 주변과 작은방 샷시 아래쪽에서도 추가로 물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거실 쪽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접수하여 하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안방과 작은방은 시공업체에서 배관 경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문조차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한 점은 매수자분이 며칠 휴가를 다녀오시느라 에어컨을 완전히 껐더니, 그 사이에 벽면이 말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단순 기기 결함이나 사용 습관에 따른 결로일 가능성이 큰 것인지, 아니면 근본적인 배관 누수가 있는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현재 매수자분은 잔금 전이니 무조건 매도인인 제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십니다. 저 역시 최대한 협조하고 싶지만, 누수 탐지 업체에 문의하니 거실 에어컨 수리 결과를 먼저 보고 다시 연락 달라고만 합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에어컨 가동 중단 후 벽이 말랐다면 이를 결로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누수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만약 단순 결로 판정이 난다면 이 부분에 대한 도배 비용까지 매도인이 책임져야 하는 범위에 들어가는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7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2시간 전
에어컨 가동 시에만 증상이 나타나고 정지 후 건조되었다면, 냉매 배관의 보온재 미흡으로 인한 결로 현상이나 드레인 호스의 구배 불량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우선 거실 실내기의 기기 결함 여부를 확인하신 뒤, 나머지 구역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 진단을 통해 벽체 내부의 온도 차와 습기 분포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물****람1시간 전
잔금 전이라 예민하시겠지만, 결로는 사용 환경이나 관리의 문제이지 집 자체의 하자로 보긴 어렵습니다. 도배 비용까지 해주시는 건 너무 과한 것 같아요.
잔****자1시간 전
맞습니다. 하지만 잔금을 앞두고 분쟁이 생기니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는 게 나을까요?
곰***어1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에어컨 설치 업체가 책임 회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서비스센터 기사님 오셨을 때 다른 방 상황도 같이 보여드리고 의견 물어보세요.
법***먹53분 전
매수자가 입주 후 3주 만에 발생한 일이고, 특정 가전제품 사용 시점에 맞물려 있다면 매도인 책임보다는 설치 하자나 사용상 부주의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에어컨 껐을 때 말랐다면 배관 누수보다는 결로일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이네요. 원래 누수는 물을 안 써도 계속 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매수자분은 작은방 샷시 쪽까지 젖은 건 단순 결로가 아니라고 주장하셔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