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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곰팡이 제거 전 벽면 페인트 들뜸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작성자 햇살가득한집 · 2026.08.13
최근 베란다 구석과 창틀 하단부에 검은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결로 문제라고 생각해서 시중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다시 올라오더라고요.
이상하게 생각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곰팡이가 핀 지점보다 조금 떨어진 벽면 쪽 페인트가 미세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습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니 바스락거리며 페인트 조각이 쉽게 떨어져 나오는데, 정작 눈에 보이는 검은 얼룩이 없는 곳에서도 이런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겉면의 곰팡이만 지우고 탄성코트 같은 기능성 페인트를 다시 칠하면 될지, 아니면 이 부풀어 오른 부분들이 내부 습기가 오래 머물렀다는 신호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만약 벽체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덮어버리면 나중에 더 크게 일어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들뜬 페인트를 전부 긁어내고 완전히 건조시킨 뒤 보수 작업을 하는 것, 둘째는 혹시 모를 외벽 크랙이나 누수가 있는지 먼저 점검을 받는 것, 셋째는 그냥 곰팡이 제거 후 바로 도색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비가 온 뒤에 유독 벽 하단이 축축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경우에도 단순 결로로 보고 페인트 작업을 해도 괜찮은 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결***기4시간 전
비 온 뒤에 축축하시다면 외벽 크랙이나 창틀 실리콘 노후화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누수 점검부터 하시는 걸 추천해요.
햇****집3시간 전
실리콘 쪽도 확인해봐야겠네요. 혹시 점검할 때 특별히 요청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꼼****인3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헤라로 긁어내 보니 생각보다 넓은 범위가 들떠 있더라고요. 전부 제거하고 퍼티 작업부터 하시는 게 정석입니다.
바***날2시간 전
단순 결로면 환기로 해결되지만, 벽 자체가 젖어 있다면 이건 명백한 누수 증상입니다. 도색은 가장 마지막 단계여야 해요.
페인트가 부풀어 올랐다는 건 이미 그 안쪽에 습기가 찼다는 증거입니다. 겉만 닦고 칠하시면 얼마 안 가서 다시 다 일어날 거예요.
역시 그렇겠죠. 그냥 덮었다가는 나중에 통째로 떨어질까 봐 무서워서 질문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