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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쪽 붙박이장 뒷면 곰팡이 발생 시 단열재 교체와 재시공 범위 고민입니다
작성자 옷장속눅눅해 · 2026.08.14
최근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안방에 맞춤 붙박이장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옷장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장을 열어보니 뒷벽과 맞닿은 부분에 검은 곰팡이가 가득 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옷가지들에까지 곰팡이가 옮겨붙어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집이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라 벽면 상태가 좋지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 우선 급한 대로 장을 앞으로 조금 밀어내고 확인해 보니, 뒷벽에 결로 현상이 심하고 습기가 가득했습니다. 인테리어 당시 외벽 쪽이라 단열 처리를 했다고 들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스티로폼 몇 장이 듬성듬성 들어가 있고 빈틈이 많아 보입니다.
현재 제가 고민 중인 해결 방안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단순히 기존 벽지를 제거하고 항곰팡이 페인트나 단열벽지로 덧방을 하는 방법, 둘째는 기존 부실한 스티로폼을 전부 걷어내고 경질우레탄 같은 고성능 단열보드를 새로 시공하는 방법, 셋째는 아예 붙박이장 위치를 옮기거나 벽과 장 사이에 충분한 공기 순환 공간을 확보하는 설계 변경입니다.
단순히 겉면만 처리했다가 나중에 다시 재발할까 봐 걱정이 됩니다. 특히 노후 아파트 외벽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까지 단열재를 보강해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장을 다시 설치할 때 벽과의 이격 거리를 얼마나 두어야 하는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댓글 7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2시간 전
외벽 접면의 곰팡이는 단순 표면 문제가 아니라 단열 결손으로 인한 결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선 기존 단열재의 밀착 상태와 기밀성을 확인하시고, 제거 후 벽체 건조 과정을 충분히 거친 뒤 고성능 단열보드 시공을 권장합니다. 특히 붙박이장 설치 시에는 벽면과 가구 사이에 최소 5cm 이상의 공기층을 확보하여 대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환***고1시간 전
단열재도 중요하지만 제습기 돌리는 게 생각보다 효과 큽니다. 장 문 열어두고 주기적으로 환기시켜 보세요.
옷****해1시간 전
제습기도 같이 사용 중인데, 벽면 자체가 축축해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집***인1시간 전
스티로폼 시공된 곳은 틈새로 냉기가 다 들어옵니다. OCC보드 같은 경질 계열 자재 쓰시면 확실히 체감되실 거예요.
구****펴1시간 전
인테리어 업체에 하자 보수 요청은 해보셨나요? 시공 당시 단열재 부실시공이었다면 책임 물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덧방은 절대 비추합니다. 안쪽에서 습기가 계속 나오면 결국 다시 뚫고 나와요. 무조건 다 뜯어내고 제대로 하세요.
역시 덧방으로는 부족하겠죠. 비용이 좀 들더라도 전부 제거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