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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때만 천장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데 창틀 실리콘 문제일까요?
작성자 천장곰팡이싫어 · 2026.08.06
안녕하세요. 이번 장마철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을 겪고 있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달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을 때였습니다. 작은방 천장 한쪽 모서리부터 서서히 젖어 들어오더니, 나중에는 마치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물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당황해서 관리사무소에 요청해 윗집 상태를 확인해 봤는데, 윗집 창틀 외벽 쪽 실리콘이 심하게 갈라져 있는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문제는 제가 6월에 큰맘 먹고 천장 도배를 새로 하고 실링팬까지 설치했다는 점입니다. 비가 그친 지금은 물기는 말랐지만, 그 자리에 거뭇거뭇하게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새 집처럼 꾸며놓았는데 이렇게 되니 정말 속상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관리사무소의 확인만 믿고 윗집에 보수 요청을 하는 것인데, 상대방이 사진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나올까 봐 걱정됩니다. 둘째는 제가 직접 외벽 로프 작업자를 섭외해서 정확한 누수 지점을 진단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날씨가 계속 불안정해 예약해도 일정이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단 윗집에 정중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업체를 불러보는 방법입니다. 제가 직접 올라가서 말씀드리는 게 예의일지, 아니면 관리사무소를 통해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나중에 분쟁을 줄이는 길일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어떤 순서로 진행하시는 게 가장 깔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