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고객 사례질문답변
누수 복구 도배 후 4일 만에 다시 올라온 곰팡이, 건조 부족일까요?
작성자 벽지속은눅눅 · 2026.08.06
최근 공용부 배관 누수로 인해 거실 벽면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원인은 잡혔고 관리사무소 협조로 도배 업체가 방문해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배한 지 딱 4일 만에, 예전에 곰팡이가 가장 심했던 부위에 다시 거뭇하게 얼룩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면적은 손바닥 정도로 작지만 벽지를 살짝 들춰보니 그 부분만 여전히 눅눅한 상태였습니다.
업체 사장님께 연락하니 당황하시면서 일단 락스로 처리하고 며칠 뒤에 다시 와서 봐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만약 그때까지도 축축하다면 누수가 덜 잡힌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누수 재발보다는 건조 과정의 문제인 것 같아 고민입니다. 당시 진행 과정을 보면 벽지를 뜯고 선풍기로 말린 뒤, 4일 후 곰팡이 제거를 하고 다시 3일 뒤에 도배를 했습니다. 총 일주일 정도 걸린 셈인데, 누수로 젖은 벽체는 보통 2주에서 3주는 바짝 말려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특히 업체에서 함수율 측정기 같은 장비 없이 눈대중으로 다 말랐다고 판단해 진행하신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지금 제가 고민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단순히 표면만 락스 처리하고 다시 도배해도 내부 수분 때문에 또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지 궁금합니다.
둘째, 관리사무소에 요청해서 벽체 내부의 함수율을 객관적으로 측정해달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만약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업체 측에서 누수 재발이라며 책임을 회피할까 봐 걱정되는데, 어떤 식으로 기록을 남겨둬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벽체 건조 기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