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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곰팡이와 누수 흔적, 원인 탐지 없이 방수공사부터 해도 괜찮을까요?
작성자 햇살가득한방 · 2026.08.06
안녕하세요. 최근 작은방 천장에서 시작된 얼룩과 곰팡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 조언을 구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결로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얼룩 범위가 넓어지고 전형적인 누수 패턴을 보이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사용하는 방이라 건강 문제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서 바로 윗집에 말씀드렸습니다.
윗집 주인분께서는 상황을 보시더니 일단 화장실 방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공사 후에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십니다. 지금 당장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가 아니니 우선 조치를 취하고 추이를 보자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무작정 공사를 하기보다 누수탐지를 통해 정확히 어디서 새는지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방수가 아니라 배관 문제일 수도 있고, 혹은 윗집 말씀대로 외벽 크랙을 통한 빗물 유입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직접 탐지 업체를 몇 군데 알아보니, 보통은 누수 의심 가구인 윗집에서 의뢰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미세한 누수는 찾기도 어렵고 책임 소재가 명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 내용을 전달드렸지만, 윗집에서는 여전히 방수공사 후 지켜보자는 입장만 반복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제가 걱정되는 점은, 만약 방수공사 후에 누수가 멈춘다면 그동안 저희 집 천장에 생긴 곰팡이와 훼손된 도배지 등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원인 규명 없이 공사를 먼저 해버리면 나중에 책임 소재를 두고 말이 바뀔까 봐 불안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1. 윗집 제안대로 방수공사를 먼저 진행하고 추후 경과를 본다.
2. 공사 전 반드시 누수탐지를 통해 원인을 서면이나 기록으로 남겨달라고 강하게 요청한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