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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때만 베란다 천장 구석이 젖는데 우수관 문제일까요?
작성자 빗물공포증 · 2026.08.06
입주한 지 20년 정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매번 비가 올 때마다 베란다 천장 구석이 어둡게 변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창틀 실리콘이 삭아서 빗물이 들이치는 줄 알고 작년에 외벽 코킹 작업을 새로 했지만, 이번 장마철에 다시 확인해보니 여전히 물기가 올라옵니다.
특이한 점은 수도 계량기를 확인해봐도 전혀 움직임이 없고, 맑은 날에는 완전히 말라 있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서서히 젖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특히 천장을 관통하는 수직 배관 주변의 페인트가 부풀어 오르고 하얀 가루 같은 게 떨어지는데, 이게 전형적인 누수 증상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는 가능성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외벽 크랙을 통해 물이 스며드는 경우, 둘째는 윗집 베란다 바닥 방수층이 깨져서 내려오는 경우, 마지막으로는 공용 우수관 자체의 결함이나 슬리브 주변 방수가 터진 경우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실리콘으로 겉면만 메우면 나중에 물길이 바뀌어 피해 범위가 더 넓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함부로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관리사무소에 먼저 요청해야 할지, 아니면 개별적으로 정밀 탐지를 불러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곰****꾼방금 전
저도 작년에 똑같은 증상 겪었습니다. 창틀 코킹 했는데도 계속 새면 십중팔구 우수관 주변 방수 문제입니다. 특히 배관 주변에 하얀 고드름처럼 백화 현상 있으면 거의 확실해요.
빗***증방금 전
백화 현상 말씀하신 게 제가 본 하얀 가루 같은 건가요? 그렇다면 우수관 쪽일 확률이 높겠네요.
관****워방금 전
우선 관리사무소부터 부르세요. 공용 배관 문제면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업체 불러서 원인 밝혀내면 나중에 비용 청구할 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빗***증방금 전
관리사무소에서는 일단 윗집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만 하네요. 그래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방금 전
증상으로 보아 외부 유입수 혹은 우수관 주변 방수층 손상이 의심됩니다.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먼저 맑은 날에 윗집 베란다에서 담수 테스트를 진행하여 전용부 방수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배관 내시경을 통해 공용 수직관의 균열이나 슬리브 접합부 상태를 점검하는 순서로 접근하시길 권장합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햇****집방금 전
비 그치고 나서 며칠 뒤에 마르는지 확인해보세요. 콘크리트가 물을 머금고 있으면 비가 그쳐도 한동안 축축할 수 있거든요. 그 시차를 보면 유입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