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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외벽 모서리 곰팡이 재발 문제, 탄성코트가 답일까요 아니면 밑작업부터 다시 해야 할까요?
작성자 햇볕이그리워 · 2026.08.08
입주한 지 몇 년 된 아파트인데 겨울만 되면 베란다 창틀 주변이랑 외벽 모서리에 검은 곰팡이가 반복해서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시중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내고 수성 페인트를 덧칠해봤는데, 다음 해 겨울이 되니 닦아냈던 자리가 더 진하게 올라오더군요.
최근에 자세히 살펴보니 단순히 표면에만 곰팡이가 생긴 게 아니라, 결로가 심한 부분의 페인트 도막 자체가 들떠서 손으로 살짝 밀면 가루처럼 떨어져 나옵니다. 이미 수성 페인트가 습기를 잔뜩 머금어서 접착력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냥 곰팡이만 지우고 위에 기능성 페인트를 뿌리는 게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 제가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곰팡이 제거 후 바로 탄성코트 시공을 하는 것, 둘째는 들뜬 페인트 도막을 전부 긁어내고 면 보수 작업을 거친 뒤에 시공하는 것, 셋째는 아예 결로 방지 단열재를 먼저 붙이고 마감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덮어버리면 나중에 안쪽에서 다시 곰팡이가 번져서 페인트가 통째로 일어날까 봐 걱정됩니다. 혹시 저처럼 벽면 도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공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밑작업을 어디까지 꼼꼼하게 요청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환****길방금 전
저도 작년에 비슷한 일로 고생했는데, 그냥 덮으면 100% 다시 올라옵니다. 무조건 다 긁어내고 하세요.
햇****워방금 전
역시 그렇겠죠? 긁어내는 작업 비용을 따로 받으려는 업체들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그냥 제대로 하는 게 맞겠네요.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방금 전
결로 곰팡이 현장은 도색보다 바탕면 정리가 핵심입니다. 우선 전용 약품으로 포자까지 제거한 뒤, 헤라를 이용해 접착력이 상실된 기존 페인트 층을 단단한 면이 나올 때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보수재로 단차를 맞추고 샌딩 처리를 거쳐야 기능성 페인트의 밀착력이 확보됩니다. 단순 도색은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기초 공정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물***어방금 전
탄성코트 해도 환기 안 하면 소용없더라고요. 시공 후에 관리법도 중요합니다.
햇****워방금 전
맞습니다. 빨래 널 때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꼼****인방금 전
단열재 붙이는 건 생각보다 일이 커지더라고요. 일단 도막 제거하고 세라믹 코트 쪽으로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