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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천장 누수인데 외벽 코킹 문제인지 윗집 방수층 문제인지 헷갈립니다
작성자 물방울무서워 · 2026.08.11
입주한 지 15년 정도 된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베란다 천장 구석 쪽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최근 비가 많이 온 뒤로는 얼룩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결로라고 생각해서 환기를 자주 시켰는데, 비가 오는 날에만 유독 물방울이 맺히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급한 대로 천장 젖은 부위를 닦아내고 지켜봤지만, 다시 비가 오니 똑같은 자리에 물이 고입니다.
현재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가 세 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틀 주변 실리콘이 삭아서 외벽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코킹 문제일 가능성이고, 두 번째는 윗집 베란다 바닥의 방수층이 깨져서 물이 새는 경우, 마지막으로는 건물 외벽 자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스며드는 상황입니다.
업체 몇 곳에 문의해 보니 어떤 분은 그냥 실리콘 위에 덧칠만 하면 된다고 하시고, 다른 분은 기존 실리콘을 다 긁어내고 새로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특히 외벽 문제라면 로프를 타야 해서 비용 차이도 크고 작업 범위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단순히 눈으로 봤을 때는 창틀 쪽이 좀 떠 보이긴 하는데, 이것만으로 코킹 문제라고 확신해도 될까요? 아니면 윗집에 협조를 구해서 바닥 방수 상태부터 점검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8
곰****여2시간 전
실리콘 덧방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예전에 덧칠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샜어요. 비용 좀 더 들더라도 기존 거 다 제거하고 시공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물****워1시간 전
역시 덧방은 위험하군요. 제대로 긁어내고 작업하는 곳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경험담 감사합니다.
집******님1시간 전
혹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되어 있으신가요? 만약 윗집 과실로 판명되면 그쪽 보험으로 처리 가능하니 확인해보라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가57분 전
외벽 크랙은 집 안에서 보면 절대 모릅니다. 로프 타시는 분들이 밖에서 직접 찍어서 보여줘야 정확해요. 사진 요청해서 확인해보세요.
햇****날29분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막상 로프 타고 올라가 보니 실리콘이 다 너덜너덜하더라고요.
관****워30분 전
정확한 진단 없이 일단 실리콘부터 쏘는 업체는 피하세요. 원인 못 잡으면 돈만 버리는 꼴 됩니다.
비 오는 날에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외벽이나 창틀 코킹 문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윗집 방수층 문제면 비와 상관없이 물을 쓸 때마다 새거든요.
아, 그렇군요. 윗집에서 물을 많이 쓰는 시간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긴 했습니다. 외벽 쪽을 먼저 의심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