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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타일 틈새 실리콘 벌어짐과 아래층 천장 얼룩, 단순 보수로 가능할까요?
작성자 곰팡이와전쟁중 · 2026.08.13
안녕하세요. 지은 지 15년 정도 된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최근 화장실 문제로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는 욕조 주변과 세면대 틈새 실리콘이 조금씩 벌어지고 타일 사이 줄눈에 미세한 금이 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노후화로 인한 현상이라 생각해서 다이소에서 파는 보수제로 대충 메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래층 화장실 천장에 작은 물 얼룩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타일 표면의 미세한 균열들이 많고, 특히 배수구 주변 줄눈이 많이 삭아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층은 아직 물방울이 맺혀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천장 텍스 일부가 변색되었고 습한 냄새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타일을 다 뜯지 않고 침투 방수제나 실리콘 재시공만으로 해결하는 방법, 둘째는 전문 탐지 업체를 불러 배관 압력 테스트부터 정밀하게 진행해 보는 방법, 셋째는 아예 바닥 타일을 철거하고 방수층을 새로 만드는 전면 공사입니다.
단순히 실리콘이나 줄눈 문제라면 겉면만 보수해도 되겠지만, 혹시 방수층 자체가 수명을 다한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보통 어떤 순서로 점검하고 결정하시나요? 특히 신축이 아닌 구축 아파트에서 미세 균열을 방치했을 때 전면 공사까지 가야 하는 경우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댓글 6
집******님2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처음엔 저렴하게 겉면만 손봤다가 결국 1년 뒤에 바닥 다 뜯고 재시공했습니다. 돈 두 번 들더라고요.
보*****터2시간 전
일단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아래층 피해 복구비용은 보험으로 처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곰*****중2시간 전
다행히 가입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희 집 수리비까지 보장되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네요.
꼼****인2시간 전
배관 누수인지 방수 누수인지부터 구분하시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압력 테스트 먼저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단순 실리콘 문제였다면 보수제로 메꿨을 때 바로 잡혔어야 합니다. 아래층에 얼룩이 생겼다는 건 이미 방수층 내부로 물이 스며들었다는 신호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더 불안합니다. 보수제를 발랐는데도 아래층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부 방수층 문제일 가능성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