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고객 사례질문답변
천장 곰팡이 발견 후 단순 도배와 정밀 탐지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작성자 눅눅한우리집 · 2026.08.13
거실 천장 구석에 처음에는 작은 검은 점들이 생기더니, 어느새 벽지가 눅눅하게 들뜨고 곰팡이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결로라고 생각해서 환기도 자주 시키고 제습기를 돌려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번지는 속도가 빨라져서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윗집 배관 문제거나 외벽 균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일단 급한 대로 곰팡이가 핀 벽지를 뜯어내고 닦아냈는데, 안쪽 석고보드까지 이미 변색이 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고민되는 지점은 복구 방식과 순서입니다.
첫 번째 선택지는 우선 전문 업체를 불러 공압 검사나 가스 탐지 같은 정밀 진단을 받아 원인을 확실히 잡고 보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단순 결로로 판명되면 탐지 비용만 낭비하게 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두 번째 선택지는 일단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하고 도배를 새로 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했다가 원인을 못 잡은 채 덮어버리면 나중에 다시 곰팡이가 올라왔을 때 자재비와 인건비만 이중으로 들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특히 보험 처리 부분도 헷갈립니다. 만약 윗집 과실로 판명되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제 집 내부의 손상된 자재 교체 비용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은 원인 진단부터 마감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6
햇***날1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했는데, 보수 후에 바로 도배하지 마시고 완전히 건조되는 시간을 일주일 정도는 가지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자1시간 전
일배책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거라, 본인 집 수리비는 가입하신 특약 중에 급배수시설누출손해 같은 게 있는지 따로 확인해보셔야 할 거예요.
눅****집1시간 전
아, 내 집 수리비는 별도군요. 보험 증권 다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곰****손1시간 전
가스 탐지나 청음 탐지 결과 보고 윗집이랑 협의하세요. 원인 제공자가 비용 부담하는 게 원칙이니까요.
절대 도배부터 하지 마세요. 내부 콘크리트가 젖어있으면 겉만 바르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무조건 탐지가 먼저예요.
역시 탐지부터 하는 게 맞겠죠? 비용이 조금 부담되긴 하지만 재발하는 것보다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