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없애고 샤워부스 만들 때 방수 공사 꼭 해야 할까요?
누수 고민·2026.09.20·조회 17·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이사 갈 집 거실 화장실에 있는 욕조를 철거하고 파티션 형태의 샤워부스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전체 리모델링 대신 도기 교체와 욕조 자리에 타일을 붙이는 부분 공사만 생각 중이에요.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욕조를 뜯었을 때 검은색 방수층이 보이면 추가 방수 작업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곳에서는 파란색 방수제를 바르는 작업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집 연식이 9년 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진행해도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배수구가 욕조 옆에 위치해 있는데 샤워할 때 물 빠짐에 문제가 없을지도 걱정됩니다.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0
욕조 철거 후 기존 방수층 유무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바닥 타일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검은색 방수층이 보인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방수층이 있어도 타일이나 메지 틈으로 물이 스며들면 누수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다음 순서로 확인하세요. 1) 욕조 주변 바닥 타일을 두드렸을 때 통통거리는 빈소리가 나는지 확인합니다. 2) 타일이 들떠서 밟았을 때 움직임이 있는지 봅니다. 3) 줄눈에 반복적인 크랙이 생겼는지 기록합니다. 하종건은 바닥 상태가 양호하다면 타일을 뜯지 않는 비파괴 방수로 해결합니다. 하지만 타일을 두드렸을 때 빈소리가 넓게 나거나, 타일이 들떠 움직이고, 줄눈에 반복적인 크랙이 있는 상태라면 바닥 자체의 하자로 봅니다. 이런 경우에는 틈으로 물이 계속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거 후 방수공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배수구 위치는 경사도(구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타일 시공 시 물이 배수구 쪽으로 잘 흐르도록 경사를 잡으면 위치가 옆에 있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방수 공사 후에는 물 떨어짐이 멈춘 것과 완전히 마른 것을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154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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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은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 어느 세대가 쓰는 배관인지로 가릅니다. 우리 집에서 내려간 하수·오수 배관이 아래층 천장을 지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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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만으로는 갈리지 않습니다. 먼저 물이 아직 들어오고 있는지, 이미 들어온 물이 마르는 중인지를 확인하고 둘 다 아니면 다른 방향까지 열어 두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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