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욕실 문틀 위로 물이 번졌다고 해서 위층 욕실 바닥 전체 방수가 바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문틀은 물이 모여 나온 자리일 수 있으므로 아래층 천장 안에서 물의 형태를 확인하고 위층 사용 조건과 연결하는 순서가 먼저입니다.
물이 나온 자리에서 위쪽 원인을 역추적합니다
아래층 점검구에서 하수·오수관 연결부가 직접 젖는지, 관은 마른 상태인데 주변 콘크리트 면에서 배어 나오는지 살펴봅니다. 연결부에서 직접 새면 패킹과 접속 상태를 우선 확인합니다. 콘크리트 면이 젖는다면 샤워, 바닥 청소, 배수 뒤에 변화가 있는지 비교해 사용수 유입 경로를 좁힙니다.
배관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는 사실이나 천장에 흰 자국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방수 문제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검사한 계통과 범위를 확인하고, 실제 물방울의 위치·양·발생 시각을 함께 기록해야 합니다. 문틀 위 젖음이 넓어도 유입부는 다른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부분 보수와 전체 철거는 바닥 상태로 나눕니다
타일과 바탕이 안정돼 있고 물이 들어가는 지점을 좁힐 수 있다면 해당 부위의 부분 보수 가능성을 먼저 검토합니다. 타일이 넓게 들떠 있고 실제 움직임과 반복되는 줄눈 균열이 동반되거나, 벽 타일 탈락 위험처럼 다른 하자가 크다면 철거 범위를 넓혀 설명합니다. 타일 색상이나 피해 얼룩의 크기는 전체 철거를 결정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국소 보수는 현장 조건에 따라 2~3시간 또는 반나절에 진행할 수 있고, 담당자가 안내한 단계에 따라 당일 물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철거 방수는 일반적인 조건에서 약 2~3일이 걸릴 수 있으며 철거, 바탕 정리, 방수, 양생, 타일 마감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사 종료 시각과 물 사용 재개 시각은 구분해서 안내받으세요.
문틀과 벽지는 원인이 멈춘 뒤 복구합니다
문틀 주변 벽이나 천장의 젖은 석고보드는 손상 범위보다 조금 넓게 교체하고 연결된 벽지 범위를 봅니다. 깊이 젖은 콘크리트 벽은 물이 멈춘 뒤에도 건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 물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하기 전에 도배부터 하면 남은 수분과 재누수를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보상 여부는 담보와 사고 원인에 따라 개별 심사됩니다.
점검 참고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