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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전 누수 보수 특약 썼는데 세입자가 거짓말한 상황, 잔금 처리 어떻게 할까요
작성자 물방울걱정인생 · 2026.08.10
최근에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집을 보러 갔을 때 안방 화장실 천장에 누수 흔적이 뚜렷하게 보여서, 매도인과 합의하에 잔금일 전까지 누수 보수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특약 사항에 명시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서는 이미 윗집 원인을 찾았고 수리를 마쳤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믿고 중도금까지 치른 상태였는데, 어제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집을 보여주기 싫었고 공사하는 게 번거로워 누수를 잡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짐 빠진 집을 확인하더니 여전히 윗집 수전 쪽에서 물이 비친다고 하는데, 정작 전문 업체가 와서 제대로 점검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는 증빙 서류나 영수증은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당장 내일이 잔금일이고 저는 다음 주부터 전체 인테리어 철거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입니다. 첫째는 누수 보수가 완료되지 않았으니 특약 위반을 근거로 보수 비용만큼 잔금에서 제하고 지급하는 것, 둘째는 일단 잔금을 치르되 추후 인테리어 공사 중 발견되는 누수 피해에 대해 매도인에게 청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집값이 계약 때보다 많이 오른 상태라 계약 해지는 저에게 너무 큰 손해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다 했는데 나중에 윗집에서 다시 물이 새면 천장을 또 뜯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올까 봐 잠이 안 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 협의하시나요? 실질적인 해결 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7
햇****집4시간 전
인테리어 공사 예정이시라면 더더욱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겉만 말랐다고 해서 잡힌 게 아니거든요. 매도인에게 정확한 수리 내역서와 업체 보증서를 요구하세요.
배*****의3시간 전
잔금에서 일부 금액을 예치금 형태로 떼어놓고, 인테리어 철거 후 누수 여부를 확인한 뒤에 지급하는 방식은 어떠신가요? 부동산 중개인에게 중재를 요청해 보세요.
물*****생3시간 전
그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 것 같은데, 매도인이 동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부동산에 강력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천****톡3시간 전
세입자가 거짓말까지 했다면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진 상황이네요. 윗집 협조 없이는 해결 안 되는 문제라 매도인이 책임지고 윗집과 확답을 받아오게 해야 합니다.
방*****가2시간 전
단순 수전 문제라면 금방 잡히겠지만, 만약 방수층 문제라면 공사가 커집니다. 철거 후에 누수 지점이 명확히 보일 텐데 그때 가서 청구하시려면 증거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지금 사진과 영상 최대한 찍어두세요.
특약에 명시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서류 확인 안 된 상태에서 보수 완료됐다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잔금 치르기 전에 전문 업체 불러서 점검부터 다시 하세요.
내일이 바로 잔금이라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걱정입니다. 오늘이라도 급하게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