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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에어컨 배관 수리 후 멈췄던 물이 다시 비칠 때 잔수인지 재발인지 판단 기준
작성자 곰팡이와전쟁중 · 2026.08.13
최근에 윗집 에어컨 배관 문제로 거실 벽면과 마루 쪽에 누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희 집 거실 벽면이 타일 마감이라 물이 어디서부터 스며드는지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웠고, 콘센트 주변과 벽면에 뚫린 작은 구멍들을 통해 물이 배어 나오는 상태였습니다.
약 열흘 전쯤에 윗집에서 배관 수리를 마쳤고, 그 이후로는 물샘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서서히 양이 감소하더니 어제 저녁까지는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서 이제야 완전히 해결됐다고 생각하며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다시 물이 조금씩 쪼르르 흘러나오고 있더라고요. 분명히 멈췄던 상태에서 다시 나타난 거라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벽체 내부에 머금고 있던 잔수가 뒤늦게 빠져나오는 현상일 가능성입니다. 보통 수리 후 이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도 잔수가 계속 나올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원인 해결이 덜 되어 다시 새는 것으로 봐야 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둘째는 결로 가능성입니다. 어젯밤에 에어컨을 켜둔 채로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실 온도가 한겨울처럼 매우 낮았습니다. 벽면과 마루가 굉장히 차가운 상태였는데, 이런 급격한 온도 차이 때문에 결로 현상이 생겨서 물이 흘렀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
단순히 잔수가 남은 것인지, 아니면 다시 수리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인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7
물****워2시간 전
결로라고 하기엔 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닐까요? 쪼르르 흐를 정도면 단순 결로보다는 배관 쪽 문제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하나종합건설 현장팀공식1시간 전
에어컨 누수의 경우 응결수 배출 경로의 문제인지, 혹은 냉매 배관의 결로인지 구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수리 후 잔수가 빠지는 기간은 벽체 재질과 함수율에 따라 다르지만, 완전히 멈췄다가 다시 발생했다면 가동 조건(설정 온도 및 습도)에 따른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먼저 에어컨 가동 여부와 물샘 시점의 상관관계를 기록하시고, 필요하다면 열화상 카메라로 벽체 내부의 수분 분포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이트에서 무료 점검 접수를 받고 있으니 원인 파악부터 해보셔도 좋습니다.
바***솔1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벽지 뜯어내고 말리는 데만 한 달 넘게 걸렸어요. 잔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미세하게 계속 새고 있었더라고요.
곰*****중31분 전
결국 다시 뜯으셨나요? 저도 최악의 상황은 다시 공사하는 거라 걱정이네요.
관****워32분 전
윗집에 말씀하셔서 에어컨을 며칠간 완전히 꺼보라고 하세요. 그때도 물이 나오면 잔수고, 껐을 때 멈췄다가 다시 틀었을 때 나온다면 배관 문제입니다.
잔수일 가능성도 있지만, 멈췄다가 다시 나오는 건 보통 원인이 완전히 해결 안 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특히 에어컨 배관은 가동할 때만 물이 생기니까 더 헷갈리실 것 같습니다.
맞아요, 에어컨을 틀 때만 반응하는 느낌이라 더 고민입니다. 잔수라면 계속 조금씩이라도 나와야 할 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