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1층 벽면에 계속 물이 고이는데 외부 유입이 맞을까요?
누수 고민·2026.09.21·조회 21·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입주한 지 4달 된 신축 아파트 1층에 살고 있습니다. 침실 사이 벽면에 곰팡이가 생겨 하자 접수를 했고, 시공사에서는 외벽 화단 흙이 높아서 그렇다며 흙을 파내고 물길을 만드는 조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벽면과 샷시 옆 단열재 쪽을 뜯어보니 여전히 물이 차 있고, 수건으로 닦아내도 금방 다시 물이 고입니다. 난방 배관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주말에도 물이 다시 차오르는 것을 보았고, 최근에 거실 화장실 물청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공사는 계속 외벽 문제라며 마르기를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 답답합니다. 어떻게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1
내부 사용수 유입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외벽 조치 후에도 비가 오지 않는 상황에서 물이 다시 차오른다면 내부에서 쓴 물이 구조체를 타고 이동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에서 스며든 물은 아래층으로만 내려가지 않고 구조체 안에서 옆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누수량이 많지 않으면 아래층까지 가기 전에 같은 집의 옆방 벽 하단에 습기와 곰팡이가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다음 순서로 확인하십시오. 1) 거실 화장실을 포함해 물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사용을 중단하고 벽면의 물 수위 변화를 관찰합니다. 2) 물 사용을 멈췄을 때 수위가 낮아지거나 멈춘다면 내부 방수나 배관 문제입니다. 3) 사용 중단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외벽이나 공용부의 지속적인 유입을 의심합니다. 원인이 내부 방수 문제로 밝혀지면 하종건은 비파괴 방수 공법을 우선 고려합니다. 다만 이는 타일 상태가 비파괴 시공이 가능한 조건이어야 하며, 상태가 맞지 않으면 철거 후 방수 공사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부 사용수와 무관하게 물이 계속 고인다면 공용 배관이나 외부 지표수 유입 경로를 다시 정밀하게 추적해야 합니다. 최종 해결 여부는 단순히 물 떨어짐이 멈춘 것이 아니라, 젖어 있던 벽면이 완전히 마르는 것을 확인해야 끝납니다. 더 자세한 진단이 필요하시면 1544-3644로 연락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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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만으로는 갈리지 않습니다. 먼저 물이 아직 들어오고 있는지, 이미 들어온 물이 마르는 중인지를 확인하고 둘 다 아니면 다른 방향까지 열어 두고 봅니다.
공사를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판정의 확실성이 조금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설명드리고, 그 리스크를 이해하신 상태에서 부분보수나 다음 검사를 진행합니다.
언제, 어디에 물이 나타나는지가 답입니다. 비 올 때면 창호 코킹·외벽 틈·우수관 주변 방수, 여름철이면 에어컨 배수, 세탁 후면 세탁 배수·방수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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