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로 젖은 벽과 천장을 24~48시간만 말리면 도배할 수 있다고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비가 올 때 새 물이 들어오는 원인을 보수하고, 실제 유입이 멈췄는지와 어떤 바탕을 남길지 확인해야 합니다.
천장 모서리와 창 주변의 갈색 얼룩은 젖은 위치를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색만으로 단열재까지 젖었다거나 창호와 외벽이 모두 원인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담당자에게 비가 올 때 처음 물이 보이는 곳과 코킹의 갈라짐·탈락 위치를 보여 주세요.
관련 창호와 외벽 틈을 살피고 확인된 유입부에 필요한 보수를 정합니다. 이미 코킹을 했는데 다시 젖었다면 주변 외벽 균열이나 빠진 틈, 창틀 고정 부위를 재확인합니다. 외부 보수는 비가 그친 뒤 바탕이 충분히 마른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실내 복구는 재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젖은 석고보드는 원인 보수와 실제 누수 중단을 확인한 뒤 젖은 범위보다 조금 넓게 교체하고 이어진 면을 도배합니다. 많이 젖은 콘크리트 벽을 남겨 그 위에 직접 도배하는 경우에는 1~2개월까지 충분한 건조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을 모든 천장·벽에 똑같이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점검 참고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