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나서 발코니 곰팡이 때문에 누수 책임 묻네요
누수 고민·2026.09.22·조회 10·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집을 매도하고 3주 정도 지났는데 부동산을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매수인이 이사 첫날부터 곰팡이 냄새가 났다며 발코니 쪽 벽지를 뜯어냈고, 거기서 곰팡이가 보인다고 합니다. 2년 전쯤 안방 발코니 스프링클러가 터져서 관 교체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천장 도배를 따로 하지 않아 구멍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상대측 업자는 당시 스프링클러 사고로 집 전체에 물이 들어갔을 거라는데, 저는 살면서 냄새를 느껴본 적이 없고 천장에 다른 누수 흔적도 없습니다. 곰팡이가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전 주인의 책임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2
현재 물이 떨어지는 증상이 없다면 과거의 사고 이력만으로 현재의 누수라고 확정할 수 없습니다. 벽면의 곰팡이와 냄새는 누수 외에도 결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발코니는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에 취약한 공간입니다. 과거에 배관 교체를 했더라도 현재 누수 증상이 없다면 그것이 곰팡이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입니다. 1) 현재 발코니 벽면이나 천장에서 물방울이 맺히거나 젖어 나오는 곳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곰팡이가 발생한 위치가 외벽과 맞닿은 곳인지, 아니면 내부 배관 경로인지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3) 전문 장비를 이용해 현재 배관에 압력이 새는 곳이 있는지 정밀 검사를 진행합니다. 하종건은 현재 누수 여부를 먼저 확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응 방향을 잡습니다. 만약 과거 사고 당시 콘크리트 벽체나 윗집 바닥에 수분이 남았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벽체와 콘크리트에 남은 수분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계속 습기를 방출하며, 이 경우 기본적으로 약 1~2개월까지 충분한 건조기간을 두는 방향을 권장합니다. 건조가 부족한 상태에서 마감을 하면 곰팡이나 변색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밀 검사 결과 현재 누수가 없다면 이는 단순 결로나 과거의 잔습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배관 공사가 아닌 환기나 건조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상태 확인이 필요하시면 1544-3644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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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맡길 필요는 없습니다. 원인 진단, 원인공사, 건조 확인, 피해복구, 보험 대응은 서로 이어져 있어 한 곳이 전체를 주관하면 공정 사이의 책임 공백과 정보 누락이 줄어듭니다.
저절로 멈춘 것은 해결이 아니라 설명이 필요한 일입니다. 왜 멈췄는지 말할 수 있는 이유를 찾기 전에는 진단을 끝내지 않습니다.
비파괴 방수는 보통 2~3시간, 늦어도 당일에 끝나고 바로 씁니다. 타일을 철거하는 방수는 보통 2~3일이며, 타일 작업 후 하루 정도 양생한 다음 날부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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