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윗집 시설을 하나씩 안 써봐도 계속 새네요
누수 고민·2026.09.25·조회 6·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천장에서 물이 새서 확인해 보니 윗집 슬라브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리 업체에서 난방 배관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욕조가 의심된다고 해서 윗집 분이 욕조 사용을 중단하고 지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잠시 안 떨어지다가 하루 정도 지나니 다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번에는 세면대까지 안 쓰기로 하셨는데도 계속 물이 샙니다. 일주일째 이런 상황인데 중간에 하루 정도 멈춘 적이 두 번 정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안 써야 물이 멈추는 건지 모르겠고, 혹시 윗집 원인이 아닐 수도 있을까요? 계속 시설을 하나씩 돌아가며 안 써보는 식으로 확인하는 게 맞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5
현재 상황만으로는 윗집을 원인 세대로 확정할 수 없으며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시설을 하나씩 안 써보는 방식은 원인을 좁히는 보조 수단일 뿐 확정 진단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하종건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확인합니다. 1) 열화상 카메라, 내시경, 육안 검사로 누수 지점의 원인을 좁힙니다. 2) 아래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지점을 열어 위층의 특정 시설 사용 시 낙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합니다. 3) 의심되는 곳의 사용을 1주 정도 멈추고 아래층 물이 멈추는지 확인해 연관성을 봅니다. 다만 사용을 멈추는 기간은 현장에 남아 있는 물의 양이나 구조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인접한 다른 화장실까지 모두 사용을 멈추고 미세 누수 탐지를 진행했는데도 이상이 없다면, 이는 해당 세대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공동주택은 다른 세대나 공용부, 혹은 벽 속 경로를 통해 물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종건은 들어온 물인 수도 누수와 버린 물인 방수 누수가 모두 아니라고 판단되면 이 집 누수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냅니다. 위층에서 할 수 있는 탐지 의무를 다한 뒤에는 관리사무소에 소견서를 넘겨 공용부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시면 1544-3644로 연락 바랍니다.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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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기준은 타점에서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는지입니다. 낙수가 멈췄다면 원인 누수는 해결된 것으로 봅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점검구부터 엽니다. 배관 연결부에서 바로 떨어지는 물인지, 콘크리트가 젖어 천천히 떨어지는 물인지가 첫 갈림길입니다.
언제, 어디에 물이 나타나는지가 답입니다. 비 올 때면 창호 코킹·외벽 틈·우수관 주변 방수, 여름철이면 에어컨 배수, 세탁 후면 세탁 배수·방수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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