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화장실 천장이 젖어있어요
누수 고민·2026.09.22·조회 9·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작년 6월에 집 수리를 마쳤는데 이번 겨울부터 아이방 구석 벽면이 축축하게 젖고 아래쪽에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결로가 아니라 윗집 변기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예전에도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말씀드렸더니 윗집에서 수도를 잠그고 변기만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사람을 불렀는데 윗집은 수도를 안 써서 깨끗하다는 말만 듣고 끝났습니다. 안방 화장실 천장을 보면 윗집 변기 배관 주변이 젖어있는데, 어떤 분은 고쳐야 한다고 하고 어떤 분은 흐르는 게 아니니 괜찮다고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피트 공간 문제라면 관리실에서 해야 한다는데 아무도 확답을 안 주네요. 끝집이라 결로 가능성도 있을 것 같고, 말랐다 젖었다를 반복하는데 환기를 더 시키고 기다려야 할까요? 어떤 업체를 불러서 어떻게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2
현재 정보만으로는 결론을 내릴 수 없으므로 물이 떨어지는 양과 지속성을 먼저 확인해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단순히 젖어있는 상태인지 아니면 실제 낙수가 있는지에 따라 수도 배관 문제인지, 물을 쓸 때만 새는 사용수나 방수 문제인지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직접 확인하실 수 있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물방울이 떨어지는 간격이 10초인지, 30초인지, 1분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2) 하루 종일 계속 새는지 아니면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지 관찰합니다. 이후에는 전문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종건은 열화상 카메라와 내시경, 육안 검사로 원인을 좁힙니다. 아래층의 관찰 지점을 개방해 의심되는 곳의 사용을 멈췄을 때 낙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여 원인을 확정합니다. 사용을 멈추는 기간은 현장에 남아 있는 물의 양과 구조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들어온 물인 수도 누수와 버린 물인 방수 누수가 모두 아니라면 해당 세대의 누수로 보이지 않는다는 소견을 냅니다. 이 경우 공용부나 다른 경로의 유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정확한 진단은 가설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검사와 변화 관찰로 원인을 배제하고 확정하는 과정입니다.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154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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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기준은 타점에서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는지입니다. 낙수가 멈췄다면 원인 누수는 해결된 것으로 봅니다.
변기 하부와 배관 연결부는 반드시 강하게 의심하지만, '물이 나오는 자리 = 물이 들어간 자리'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물은 바닥 안에서 가장 약한 틈으로 이동해 나옵니다.
언제, 어디에 물이 나타나는지가 답입니다. 비 올 때면 창호 코킹·외벽 틈·우수관 주변 방수, 여름철이면 에어컨 배수, 세탁 후면 세탁 배수·방수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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