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공급을 다시 열 때 새는지, 싱크대에서 물을 받아 배수할 때 새는지를 나눠 알려 주세요. 두 상황을 모두 “물을 켜면 샌다”라고 설명하면 점검할 계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도를 쓰지 않을 때도 물이 계속 많이 떨어진다면 압력이 걸린 급수 쪽을 확인할 단서가 됩니다. 보조 확인을 할 때에는 물 사용을 멈추고 수도 공급을 20~30분 잠갔다가 다시 열어 계량기 반응을 살핍니다. 이 반응만으로 파손 위치를 확정하지 않고 필요한 계통 점검으로 이어갑니다.
반대로 싱크대에서 배수할 때만 아래층에 바로 물이 떨어진다면 관 연결부의 직접 누수를 살핍니다. 콘크리트가 서서히 젖는 방식이라면 주변으로 스며드는 물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층 젖은 위치와 실제 물이 나오는 모습을 함께 보면 싱크대 주변 어디에 접근할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무실 집기를 전부 옮기는 공사를 먼저 정하기보다 확인된 위치에 접근할 범위를 설명받으세요. 배관 보수는 보통 한두 뼘 정도의 개방을 고려하지만, 구조와 마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타일 몇 장의 복구와 넓은 타일 면의 전문 마감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견적에 포함된 마감 범위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검 참고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