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곳곳에 가구 뒤 곰팡이를 발견했는데 누수일까요?
누수 고민·2026.09.28·조회 1·상담 질문·공식 설명
질문
집을 매매하고 공실 상태에서 방문했는데 베란다와 방 여러 곳에서 곰팡이를 발견했습니다. 부엌 옆 세탁실 베란다는 탄성코트 시공이 되어 있는데, 건조기가 있던 자리에 검은 곰팡이가 심하고 모서리까지 퍼져 있습니다. 안방과 다른 방들도 가구가 놓여 있던 자리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상태입니다. 장판은 건드리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곰팡이 때문에 장판까지 걷어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준공된 지 16년 정도 된 집인데 이런 경우가 흔한지, 누수인지 결로인지 궁금합니다. 매도자에게 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을까요?
하종건 답변
공식 답변하종건2026.09.28
현재 정보만으로는 누수와 결로를 확정할 수 없으므로 발생 패턴과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베란다의 경우 물이 나타나는 시기와 위치가 중요합니다. 비가 올 때 증상이 나타난다면 창호 코킹 불량, 외벽 크랙이나 틈, 우수관 주변 방수 불량을 의심합니다. 창문 쪽에 피해가 집중되면 창호 코킹이나 외벽을 먼저 보고, 우수관 주변에 페인트 벗겨짐이 집중되면 우수관 하부 방수를 확인합니다. 비와 관계없이 여름철에 발생한다면 에어컨 드레인 배수 문제일 수 있고, 세탁실 사용 후에 나타난다면 세탁 배수나 방수 문제를 함께 봅니다. 직접 확인하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가 올 때 베란다 창틀이나 외벽 쪽으로 물이 스며드는지 관찰합니다. 2) 세탁기를 사용한 직후에 곰팡이 부위가 더 젖는지 확인합니다. 3) 방 안의 곰팡이가 외벽과 맞닿은 면에만 있는지, 아니면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지 기록합니다. 방 안의 곰팡이가 바닥 습기로 인한 것이라면 장판을 열어 내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장판을 열어두면 표면은 쉽게 마르지만, 다시 덮은 상태에서 수일 동안 물기나 습기가 다시 차지 않아야 내부 수분이 충분히 빠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집니다. 외벽이나 코킹 문제라면 해당 부위를 보수하고, 배수나 방수 문제라면 그에 맞는 공법을 적용합니다. 매도자 책임 여부와 비용 청구는 보험 가입 여부와 사고 조건, 그리고 관리 규약이나 약관을 확인해야 하므로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시면 1544-3644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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